(평양 6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려객선침몰참사 유가족들이 재판정에서 사고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엄정한 처벌을 요구하였다.
10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세월》호 선장과 선원 15명에 대한 첫 재판이 있었다.
선장과 선원들은 지난 4월 16일 《세월》호침몰사고당시 승객들에 대한 구조조치를 취할 대신 저희들만 살겠다고 도망쳐 살인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되였다.
그러나 그들은 뻔뻔스럽게도 승객들의 죽음에 그 어떤 책임도 없다고 하면서 살인혐의를 부인하였다.
재판정에서 유가족들은 피고인들이 탈출하라는 방송을 단 한번이라도 제대로 하고 도망가려는 순간에 안내라도 하였다면 아이들이 살수 있었다고 말하였다.
승객들을 버리고 저들만 살겠다고 도망친것이 살인이 아니면 무엇이 살인인가고 울분을 터쳤다.
이날 재판정은 사람보다 돈을 중시하며 사람의 생명을 앗아간 부패한 남조선사회에 대한 저주와 분노의 함성으로 가득찼다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