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89(2000)년 6월 15일 민족자주통일의 기치인 북남공동선언의 발표는 대결과 불신이 지속되여오던 북남관계에 새로운 활력을 안겨주고 조선반도에 사변적인 성과들을 안아왔다.
북남관계가 불신과 대결의 관계로부터 화해와 협력,단합의 관계로 전환되였다.
6.15공동선언발표 이후 2007년까지 21차례의 북남상급회담과 13차례의 북남경제협력추진위원회 회의들을 비롯하여 무려 140여차에 달하는 당국간 대화와 접촉을 진행하면서 북남관계발전을 추동하기 위한 공동의 방도들을 진지하게 협의하고 하나하나 실천해나갔다.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은 거족적인 자주통일운동의 열풍을 몰아왔다.
2001년 6.15공동선언발표 1돐을 맞으며 북과 남의 각계층 인사들과 단체들은 분렬사상 처음으로 금강산에 모여 민족통일대토론회를 성대히 진행하였으며 그해 8월 15일에는 북, 남, 해외 3자가 평양에서 민족통일대축전을 거행함으로써 21세기의 첫 조국해방의 날을 전민족적인 통일행사로 장식하였다.
그 이듬해 8월 15일에는 북의 각계각층 인사들이 서울에 나가 남녘동포들과 함께 민족통일대회를 진행하여 민족의 뜨거운 통일열의를 과시하였다.
6.15공동선언지지관철을 위한 북남로동자들의 통일대회, 북남농민통일대회, 북남청년학생통일대회, 북남녀성통일대회 등 북과 남의 계층별 통일대회들과 상봉모임, 토론회들이 광범히 벌어졌다.
이 통일행사들에서는 한결같이 6.15공동선언을 지지하고 실천하며 외세의 간섭을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나라의 통일을 앞당겨나갈 결의들이 표명되고 선언문, 호소문, 성명 등 공동문건들이 만장일치로 채택발표되였다.
북남쌍방의 노력에 의해 반세기이상 끊어졌던 동서해안일대의 철도가 련결되는 경이적인 현실이 펼쳐졌다.
북남경제협력이 나날이 확대되였다.
북남사이의 체육,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의 교류도 활발해졌다.
2007년 10월 평양에서 또다시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이 진행되고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10.4선언이 채택된것은 나라의 통일위업을 성취하려는 조선민족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는것을 과시한 의의있는 사변이였다.
내외반통일세력의 책동이 아무리 악랄하여도 6.15공동선언의 기치높이 조국통일운동을 더욱 힘차게 다그쳐나가려는 겨레의 의지는 결코 가로막을수도 꺾을수도 없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