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18일은 국내장애자의 날이다.
또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장애자보호법 채택 11돐이 되는 날이다.
장애자보호법에는 국가가 장애자의 인격을 존중하고 그의 사회정치적권리와 리익을 건강한 공민과 똑같이 보장하도록 한다고 지적되여있다.
이날 평양학생소년궁전 체육관에서 2014년 국내장애자의 날 련환모임이 있었다.
모임에서 장애자예술소조원들과 궁전예술소조원들은 합동공연과 체육유희오락을 통하여 장애자들이 확고한 법적담보를 가지고 국가와 사회의 각별한 보호와 관심속에 자기의 정치적자유와 권리를 마음껏 행사하며 복된 삶을 누려가는 행복한 모습을 잘 보여주었다.
공연의 첫 순서로 피아노연주를 한 시력장애자인 평안남도 대동맹학교 학생 전금혁(18살)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것은 불과 40여일밖에 되지 않는다. 피아노를 배우게 된데는 부모님들의 당부가 있었기때문이다. 원래는 성악을 배웠는데 피아노도 배우리라 결심하고 이악하게 노력하였다. 앞으로 성악과 피아노련습을 부단히 하여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기쁨을 드리겠다.
전금혁의 피아노연주를 지도한 평양학생소년궁전 지도교원 윤병희는 우선 학생이 음악기초지식이 좋았고 손감각이 매우 빨랐다, 전혀 못보는 상태에서 모든 건반을 정확히 누르고 음을 찾는다는것이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함께 극복하면서 방법을 찾았다, 비록 시작에 불과하지만 좀 더 노력하여 훌륭한 연주가로 키우겠다고 말하였다.
련환모임에 참가한 주조 유럽동맹협조대표부 7조 조정자 까를라 비딴또니오(녀성)는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조선에서 장애자협조사업에 참가하고있는 EU협조기구의 한 성원으로서 여러 나라 대표들이 함께 모여 조선의 장애자의 날을 보내는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조선장애자보호련맹과 정부가 조직한 오늘의 체육행사들은 정상인이나 장애인들에게 있어서 포괄적인 환경이 가지는 중요성을 보여주는것으로 된다.
한편 평안남도에 있는 성천롱아학교를 비롯한 장애자들을 위한 모든 학교들에서도 대중률동체조와 유희오락경기 등이 진행되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