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 《한국일보》가 16일 정치적리해타산을 앞세우며 싸움만 계속하는 괴뢰정치권을 비난하는 글을 실었다.

글은 《세월》호참사가 있은 때로부터 두달이 지났지만 국민의 마음은 답답하기만 하다고 밝혔다.

《개조》니,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바꾸겠다.》느니 뭐니 하는 말과는 달리 현재까지 제대로 되는 일이 없다고 지적하였다.

정치권은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조직된지 두주일이 지나도록 싸움만 계속하고있다고 하면서 국정조사의 결말은 보지 않아도 눈에 선하다고 비난하였다.

시작부터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보다도 정치적리해만 앞세우고있다고 하면서 글은 《세월》호교훈은 벌써 정치권에서부터 지워지고있다고 개탄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