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괴뢰패당이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각계층의 투쟁을 광란적으로 탄압하고있다.
16일 괴뢰공안당국은 서울에서 려객선침몰사고진상규명투쟁을 벌리다가 련행된 성원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에서 사회를 맡아한 시민을 기습적으로 체포하였다.
6월인민항쟁일을 계기로 서울에서 집회와 시위를 벌리던 사람들을 수십명이나 련행하였으며 이들중 《로동당》 부대표 정진우와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시민회의》 사무총장 김창건에 대한 구속령장을 발부하였다.
5월 24일 범국민초불투쟁에 참가하였던 민주로총 사무총장도 구속되였다.
경찰들은 침묵시위행진참가자들을 마구 련행하였으며 반인권적만행을 촬영하던 기자를 폭행하고 구속령장을 청구하였다.
시위투쟁에 나선 대학생들을 체포한것을 비롯하여 《세월》호참사발생이후 두달동안 300여명의 시민들을 련행, 구속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 각계에서 괴뢰당국의 탄압에 대한 규탄과 항의기운이 고조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