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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님과 일화(461)
새로 생겨난 농촌풍경

(평양 6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56(1967)년 7월 어느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함경남도 북청군의 한 리상점을 찾아주시였다.

잡화매대에 이르신 장군님께서는 판매원에게 농립모를 보자고 말씀하시였다.

판매원이 가져온 농립모를 한동안 살펴보시던 그이께서는 지방원료를 가지고 농립모를 잘 만들었다고,여름에 농민들에게 팔아주면 좋아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상점판매원들이 농립모를 가지고 포전을 찾아가면 그들이 더 좋아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순간 판매원은 부끄러움을 금할수 없었다. 상점에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상품을 판매해주면 그만이라고 하면서 이동판매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지 않았기때문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모내기철이나 김매기철과 같은 바쁜 시기에 농민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여러가지 상품들을 가지고 포전과 마을을 찾아다니며 팔아주면 그들이 얼마나 좋아하겠는가고 말씀하시였다.

이날 그이께서는 판매원에게 무슨 일이나 마음먹기에 달렸으니 이동봉사를 본때있게 해보라고 거듭 말씀하시고서야 상점을 떠나시였다.

그이께서 상점을 다녀가신 후 이곳 농장뿐아니라 온 나라 농촌들에는 바쁜 농사철이면 밭머리와 마을의 길가에 이동식매대가 차려지고 이른아침에는 마을마다 이동식매대차가 다니며 식료품을 공급해주는 새로운 풍경이 생겨나게 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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