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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단체 과거범죄를 부정하려는 일본의 비렬한 처사 비난
(평양 6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의 우리 겨레 하나되기운동본부가 20일 일본당국의 파렴치한 행위를 규탄하는 론평을 발표하였다.

일본은 과거 일본군성노예범죄를 부분적으로나마 인정한 1993년의 고노담화를 부정하며 수정, 페기하려고 비렬하게 책동하여왔다.

그러한 책동의 연장으로 얼마전 일본 내각관방장관이 고노담화에 대한 검증을 운운하였고 지난 20일에는 검증결과보고서라는것을 내놓았다.

일본은 이 보고서를 통해 고노담화가 일본과 남조선사이에 문구를 조정한데 따라 작성되였다고 억지주장을 폈다.

즉 담화의 내용들이 당시 일본당국의 본심이 아니였으며 성노예범죄의 책임을 인정하는 표현도 할수없이 들어간것처럼 여론을 오도해나선것이다.

론평은 이와 관련하여 애초에 고노담화를 검증하겠다는것자체가 낯부끄러운 일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스스로 발등을 찍었다고 비난하였다.

고노담화에 흠집을 내고 그것이 무력해지게 하려고 책동한것은 과거범죄를 인정하지 않겠다는것과 다를바 없다고 규탄하였다.

일제의 성노예범죄는 세상이 다 아는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검증에 매달려 또다른 력사적범죄를 저지른 일본의 망동에 기가 찰뿐이라고 단죄하였다.

과거 죄악에 대한 진정한 사죄와 배상만이 부끄러운 낯을 씻을수 있는 길임을 일본은 하루빨리 깨달아야 할것이라고 론평은 주장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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