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얼마전 미국방성 미싸일방위국장 시링이 국회 하원세출위원회 국방분과위원회 청문회에서 《북조선이 매년 도발을 반복하며 장거리미싸일력량을 과시》하는것이 우려된다느니 뭐니 하고 떠들어댔다. 같은날 발표된 2015년 국방예산보고서에는 공화국의 탄도미싸일을 정확히 추적, 요격하기 위해 미일미싸일방어체계를 구축하겠다는것이 밝혀져있다.
미국이 일본에 구축하겠다는 미싸일방어체계의 핵심내용은 교가미사끼에 《X-밴드》레이다를 추가배치함으로써 이미 2006년에 배치된바 있는 아오모리현 샤리끼기지의 《X-밴드》레이다와 함께 2개의 조기경보체계를 운영하겠다는것이다.
24일부 《민주조선》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미국이 공화국의 《미싸일위협》에 대처하여 일본에 강력한 미싸일방어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야단법석이고있는것은 저들의 불순한 목적을 가리우기 위한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하였다.
론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미국은 우리 공화국의 미싸일이 아니라 조선반도주변대국들을 군사전략적으로 견제하기 위해 일본에 미싸일방어체계를 조밀하게 구축해나가고있다.
미국은 시장이 방대하고 풍부한 원료원천지이며 경제장성속도가 빠른 아시아태평양지역을 틀어쥐여야 저들의 장기적리익을 담보할수 있다고 보고있다.
이로부터 미국은 조선반도주변에 위치한 대국들을 군사전략적으로 억제하고 견제하는것이 필수불가결하다고 보고 그 수단들을 이 지역에 대대적으로 들이밀고있다.
미국이 필요할 때마다 《북조선미싸일위협설》을 요란스레 떠드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