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5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조선 국방위원회의 특별제안은 민족의 운명과 전도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나 받아들일수 있는 애국애족적제안이라고 주장하였다.
론설은 온 민족이 바라고있는 북남관계개선은 그 누구의 일방적인 노력으로 해결될수 없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그것은 북과 남의 당국자들이 이미 공동으로 합의하고 내외에 엄숙히 선언한 조국통일3대원칙과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에 따라 겨레의 요구와 리익을 앞에 놓고 정치군사적대결상태를 해소하며 화해와 단합,협력을 도모해나가는 과정을 통하여 실현될수 있다.
앞에서는 《대화》를 부르짖고 돌아앉아서는 상대방을 헐뜯으며 대결소동에만 매여달린다면 북남사이에 존재하는 불신과 대립의 감정은 언제 가도 해소될수 없으며 북남관계발전과 조국통일운동에서는 그 어떤 전진도 기대할수 없다.
바로 그렇기때문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는 대결일변도로 나가며 주장 아닌 《주장》과 선언 아닌 《선언》으로 통일문제를 우롱하여온 남조선당국이 이제는 그 누구의 본을 따거나 남의 말을 들으며 민족내부문제를 그 틀에 짜맞추려 하지 말고 자주의 원칙에서 북남사이의 모든 문제들을 대할것을 바라면서 특별히 제안한것이다.
조국통일3대원칙과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에 기초하여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선반도의 평화를 수호하며 민족번영의 전기를 열어나가려는 우리의 립장과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
북남관계발전과 조국통일,민족번영의 길이 열리는가 막히는가는 남조선당국의 태도여하에 달려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