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10일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에게 통지문을 보내였다.

통지문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성명에서 밝힌바와 같이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민족단합의 분위기를 마련하며 선수들의 경기응원을 위해 남조선의 인천에서 진행되는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우리 선수단과 함께 큰 규모의 응원단을 보내기로 한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우리 선수단의 경기대회참가와 응원단의 파견에서 제기되는 제반문제들을 협의하기 위해 7월 15일경 판문점 우리측 지역 또는 남측지역에서 해당 관계자들의 북남실무회담을 가질것을 제의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