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재로조선공민중앙협회가 7일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공화국의 제의에 남조선당국이 적극 호응해나설것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조국통일의 새로운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하여 조선 국방위원회 특별제안과 정부성명에 전적인 지지를 표명하였다.

특별제안과 성명은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전쟁위험을 막으며 평화분위기를 마련하여 북남이 다같이 번영하기를 바라는 온 겨레의 념원을 반영한것으로서 매우 정당하다고 주장하였다.

남조선당국이 무턱대고 동족을 적대시하는 대결관념에서 벗어난다면 공화국의 제의를 받아들이지 못할 그 어떤 리유와 구실이 있을수 없다고 지적하였다.

온 겨레가 공화국의 선의적인 제의에 대한 남측의 태도를 지켜보고있다는것을 남조선당국은 잊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하였다.

남조선당국이 굳어진 대결관념을 버리고 공화국의 제의에 적극 호응해나설것을 요구하였다.

성명은 평화애호적이며 공명정대한 공화국의 제의가 실현되도록 적극 노력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