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재중조선인총련합회가 8일 《민족의 절절한 념원인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하여 힘차게 투쟁해나갈것이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공화국정부가 성명을 통해 천명한 원칙적립장은 민족의 안전과 평화번영을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시대적요구를 반영한 지극히 정당한 애국애족의 통일방안이라고 밝혔다.
남조선당국의 반공화국대결정책으로 하여 지금 조선반도에는 적대와 대결이 극도에 달하여 소소한 마찰도 위험한 충돌과 민족적파멸에로 이어질수 있는 엄중한 정세가 지속되고있다고 하면서 성명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남조선당국은 민족의 운명을 위해 새로운 관점, 새로운 립장에서 공화국과 관계개선의 길을 열어나가야 한다.
남조선당국은 조선반도가 자주적으로 통일되는것을 달가와하지 않고 군사적방법으로 북을 압살하려는 외세와 결탁하여 벌리는 침략적합동군사연습이 조선민족의 머리우에 핵재난을 몰아오는 위험천만한 행위라는것을 똑똑히 알고 당장 중지해야 한다.
우리들은 전쟁을 반대하고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에서 북남관계개선의 길을 열어나가기 위해 공화국정부가 제시한 애국애족의 통일방안을 실현시키기 위한 거족적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것이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와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마련하여주신 조국통일3대헌장과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을 높이 추켜들고 조국의 자주통일을 하루빨리 앞당겨나갈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