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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조선에는 그 어떤 제재나 압박도 통하지 않는다
(평양 7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14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은 변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날을 따라 더욱더 악랄한 내용으로 수정보충되고 강행되고있는것이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라고 강조하였다.

미국의 현 집권자들은 이전 부쉬행정부가 어떤 사고방식을 가지고 우리를 대하다가 어떤 쓴맛을 보았는가를 되새겨보는것이 좋을것이라고 하면서 론설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부쉬정권은 우리 공화국을 적대시하고 고립압살해보려는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았다.

우리는 미국의 더욱 로골화되는 핵위협으로부터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하여 합법적으로 정정당당하게 핵무기를 만들었다.

대조선적대시정책이 낳은 응당한 결과에 미국은 늦게나마 교훈을 찾아야 했다.

그러나 미국은 집권자가 바뀌여도 실패한 대조선정책에서 응당한 교훈을 찾지 못하고 또다시 오유를 범하였다.

오바마행정부는 있을수조차 없는 우리 체제의 《붕괴설》까지 내돌리며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해 발악적으로 책동하였다.

미국은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강성국가를 향하여 질풍같이 내달리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기질과 본때를 몰라도 너무나도 몰랐다.

미국에는 두가지 선택밖에 없다.

하나는 랭전식사고방식을 대담하게 근본적으로 바꾸고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을 포기함으로써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에도 이바지하고 자국의 안전도 확보하는 길이다.

다른 하나의 길은 지금처럼 미국이 적대시정책을 계속 유지하는것인데 그렇게 되면 우리의 핵무기고는 계속 확대강화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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