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조선의 바둑계에 또 한명의 신동이 나타나 주목을 끌고있다.
그가 바로 평양시 보통강구역 신원유치원에 다니는 6살난 최진명어린이이다.
어린이는 지난 6월에 진행된 제17차 정일봉상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 어린이바둑경기에서 우승후보자들을 누르고 1등의 시상대에 올랐다.
바둑을 배운지 얼마 안되는 그가 전국경기에 처음 참가하여 금메달을 쟁취하였을때 바둑계는 그의 실력에 깜짝 놀랐다.
그의 경기를 지켜본 평양바둑원 기술부원 림현철은 이번 경기는 규모로 보나 참가자수로 보나 급수높은 경기였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우승후보자로 지목되였던 선수들은 모두 2련승, 3련승을 기록한 어린이들이였다.
이런 상황에서 경기경험이 적은 진명이가 우승한다는것은 실로 어려운 과제였다. 그러나 그는 모든 경기를 수풀이하듯 침착하면서도 정확하게 풀어나갔다.
그는 기억력이 비상하고 수읽기가 신속정확하며 공격정신이 매우 강하다.
정황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맵짠 공격과 적절한 방어를 배합하면서 높은 성적을 기록하군 하였다.
장기천수 바둑만수라고 바둑경기에서는 예상밖의 정황이 수시로 제기되는데 그는 이에 맞게 림기응변의 전술을 적용하군 하였다.
6살난 어린이가 이렇게 단수높게 경기를 운영하는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
심판성원들도 예상을 뒤집고 파문을 일으킨 그의 경기성과를 진심으로 축하해주며 전도양양한 어린이이라고 한결같이 말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