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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신문 《세월》호 잠수함과의 충돌 가능성 주장
(평양 7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의 인터네트신문 《자주민보》가 10일 《<세월>호와 잠수함충돌아니면 해명되지 않는 레이다영상》이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

글은 한 언론이 《세월》호침몰당시의 레이다영상을 분석하여 보도한데 의하면 여기에 배가 급격히 항로를 바꾸던 그 시각 갑자기 바로 뒤에서 길이 약 100m, 폭 10여m의 괴상한 물체가 나타나는 장면이 선명하게 들어있었다고 밝혔다.

아무것도 없던 곳에 《세월》호가 쓰러지자마자 바로 그 주변에 모습을 드러냈다면 그것은 바다속에서 떠오른 구조물이 명백하다고 주장하였다.

이를 놓고 《세월》호에서 쏟아진 짐함이라는 주장이 있지만 짐함들이 떠다니는 장면을 직승기에서 촬영할 당시 레이다에는 짐함이 포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더우기 《세월》호 선수쪽 갑판에 있던 짐함들은 배가 쓰러지는 초기에 쏟아져내린것이 아니라 52°로 누울 때까지 그대로 있다가 옆으로 더 누우면서 쏟아져내렸다는것이 당시 직승기에서 촬영한 동영상으로 확인되였다고 하면서 글은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모든 사실을 종합해보았을 때 구조물이 짐함일 가능성은 전혀 없다.

떠오른 위치를 보았을 때 구조물이 《세월》호의 왼쪽 하부나 바닥과 충돌하였으며 배가 쓰러지자 부상하여 주변을 살핀 후 다시 잠수하여 도망쳤거나 충돌의 충격으로 침몰되였을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본다.

아니면 《세월》호에서 이 잠수함을 피하기 위해 급변침을 하는 과정에 평형수 뽐프나 추진기의 오동작으로 침몰되였을 가능성이 높다.

이번에 공개된 레이다영상에는 해양경찰 구조선의 궤적앞에 《T13068》이라는 의문의 물체가 나타나기도 했으며 6시 50분경, 7시 13분경과 24분경에 나타난 《M》계렬의 물체도 들어있다.

《M》은 주로 군사장비에 많이 쓰이는 영어문자이다.

결국 레이다영상은 군사훈련중이던 잠수함과 《세월》호가 충돌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글은 계속하여 당국이 당장 이에 대한 조사를 하여 거대한 구조물의 정체를 밝혀낼것을 요구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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