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삼복은 조선의 여름철가운데서 가장 더운 시기인 초복, 중복, 말복을 통털어 이르는 말로서 조선사람들은 이때에 갖가지 보양음식을 만들어먹었다.
그중에는 삼계탕도 있다.
무더운 여름철에 일부 식당들에 가면 이 보양음식을 맛보게 된다.
사회과학원 민속학연구소 연구사 조대일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삼계탕은 조선사람들이 오래전부터 여름철건강관리를 위해 먹어온 민족음식의 하나이다.
삼계탕은 알에서 까나서 4~5달 되는 중닭에 인삼, 단너삼, 대추, 찹쌀 등을 넣고 푹 고아서 만든 음식이다.
만드는 방법을 보면 중닭을 깨끗하게 손질하여 배안에 찹쌀, 인삼, 단너삼, 대추 등을 넣고 실로 꿰매여 돌솥이나 뚝배기에 넣고 물을 붓는다.
센 불에 한소끔 끓인 다음 약한 불에서 1시간쯤 푹 곤다.
인삼이나 단너삼의 성분이 닭의 여러 성분과 어울려 충분히 우러나고 찹쌀이 무르고 국물이 알맞게 졸았을 때 불을 끈다.
이것을 그대로 먹거나 꼭 짜서 즙액만을 먹기도 하며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먹기도 한다.
흔히 간을 두지 않은 맹물에 끓인다.
삼계탕은 입맛이 없고 소화가 안되는 경우와 빈혈 등의 치료에 효과가 컸으므로 단고기장에 못지 않는 보양음식으로 일러왔다.
최근 식당들에서 사람들의 높아가는 식생활수준에 맞게 이 음식을 더잘 만들어 봉사하기 위한 사업이 심화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