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올해에 들어와 유엔안전보장리사회는 두번째로 조선과 관련한 비공개협의회를 열고 조선의 자위적조치들을 《규탄》하는 놀음을 벌렸다.
24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조선이 《위반》하였다고 하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 《결의》들에 대하여 말한다면 그것은 철두철미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산물로서 비법성의 극치를 이룬다고 규탄하였다.
조선은 이러한 불법비법의 《결의》들을 인정해본적이 없다고 하면서 론설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비극은 세계의 공정한 질서를 세우는데 앞장서야 할 나라들까지 잘못되였다는것을 뻔히 알면서도 자국의 리해관계만을 우선시하며 묵인하는 태도를 취함으로써 미국이 갈수록 횡포해지고있는것이다.
미국의 강권과 전횡에 눌리워 오늘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는 국제법의 기본원칙에 배치되게 국제적정의와 주권평등을 부정하고 미국의 세계제패정책을 합리화, 합법화해주는 결의아닌 결의들이 날치기로 채택되고있다.
미국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를 도용하여 우리의 자주권을 유린하는 행위에 계속 매달리고있는 한 결론은 명백하다.
약육강식을 생존법칙으로 삼고있는 미국과는, 《힘의 론리》가 왕왕 용인묵과되는 오늘의 세계에서는 말로써가 아니라 물리적대응으로 결판내야 한다.
그처럼 소중한 평화를 위해 자위의 전쟁억제력을 백배로 다져온 우리는 적들의 핵에도 미싸일에도 다 준비되여있다.
론설은 예측할수 없는 사태가 초래되는 경우 그 책임은 우리에게 불가피한 선택을 강요한 미국과 그를 비호두둔한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전적으로 져야 한다고 경고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