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혜안으로 꿰뚫어보신 흉계
(평양 7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해방전쟁이 한창 벌어지고있던 주체39(1950)년 9월초 어느날이였다.
적들의 새로운 움직임을 놓고 론의를 거듭하던 작전일군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부르심을 받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을 반갑게 맞아주시며 눈에 피발이 선것을 보니 밤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모양이라고 걱정하시며 지금 놈들이 사방 돌아가며 줄폭탄을 떨구어 다리와 도로, 철길을 끊어놓고 상륙놀음을 벌리는것은 다 우리의 주의를 분산시키기 위한 허위행동이라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인천으로 상륙하여 서울을 강점함으로써 락동강전선의 아군주력부대들을 《포위소멸》하려는 적들의 음흉한 기도에 대하여 알려주시면서 적들의 허위행동에 절대로 속아넘어가지 말아야 한다고 깨우쳐주시였다.
적들의 종잡을수 없는 움직임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속을 썩이던 일군들은 그이의 말씀을 듣고서야 연막으로 가리운 적들의 진짜행동목적을 똑똑히 알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후 적들의 작전개시날자를 예측하시고 그를 파탄시키기 위한 대책까지 세워주시였다.
인민군주력부대를 완전히 《포위소멸》하겠다면서 인천상륙작전을 벌렸던 놈들은 텅 빈 항아리를 들여다보는 격이 되고말았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