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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의 불길속에서 마련된 주체체육발전의 토대
(평양 7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인민이 뜻깊게 맞이한 전승절(7월 27일)의 기쁨과 환희에는 결코 총대에 대한 추억만이 있는것이 아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준엄한 전쟁의 포화속에서 강성번영할 조국의 래일을 내다보시고 주체체육발전을 위한 사업을 현명하게 이끄시였다.

적아간의 치렬한 격전이 계속되던 1951년 8월 베를린에서 진행되는 세계청년학생축전에 인민군대안의 체육선수들로 구성된 조선체육대표단을 파견하시여 축전무대에서 영웅적조선인민의 전투적기상을 남김없이 과시하도록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축전대표들이 돌아왔을 때에는 아주 잘 싸웠다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그후 체육발전을 나라와 민족의 명예와 관련되는 중요한 사업으로 보시고 전선에서 체육인들을 소환하여 인민군대안에 체육단체를 내올데 대한 용단을 내리시였으며 그를 위한 방도에 대해서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전쟁의 승리를 확신하신 수령님의 천리혜안의 예지와 비범한 담력에 의해 주체40(1951)년 12월 15일 조선인민군체육단을 조직할데 대한 최고사령관명령 제0644호가 하달되였다.

며칠후 최고사령부의 회의실에서는 전선에서 싸우던 근 100명에 달하는 인민군용사들로 조선인민군체육단을 조직하는 력사적인 모임이 진행되였다.

축구, 롱구, 배구, 권투, 력기, 륙상, 체조, 자전거 등 근 10개의 종목을 포괄하는 조선인민군체육단의 조직은 뜻깊은 사변이였다.

이듬해 5월 1일 수령님께서는 조선인민군체육단 녀자배구선수들의 경기모습을 보아주시고 치하도 해주시였다.

그리고 전시의 어려운 조건에서도 체육인들에게 주실수 있는 온갖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시였을뿐아니라 전승열병식장에 승리를 떨쳐온 근위대오들과 나란히 체육인들도 내세워주시였다.

오늘 조선의 군대와 인민은 승리의 7.27과 함께 주체체육발전의 토대를 쌓으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더욱 빛내여갈 열의에 충만되여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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