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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려객선침몰사고 생존자들 승객구조 외면한자들에 엄벌 주장
(평양 7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의 려객선침몰사고 생존자들이 28일 《세월》호침몰시 승객구조를 외면한 선원들과 해양경찰들을 엄벌에 처할것을 요구하였다.

이날 《세월》호 선원들에 대한 공판에서 증인으로 나선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은 배에서 탈출과정에 선원들과 해양경찰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하였다고 증언하였다.

그들은 배가 기울어지기 시작하자 서로 밑에서 받쳐주고 손을 잡아주면서 자체로 선실에서 빠져나왔다고 말하였다.

비상구로 향하는 복도에서 많은 학생들이 구조대를 기다리고있다가 파도가 비상구를 덮쳐 빠져나오지 못하였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은 비상구안쪽에 학생들이 많이 남아있다는 말을 듣고도 바라보기만 하였다고 폭로하였다.

한편 선원들은 《자리에서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는 내용의 방송만 반복하였다고 하면서 만일 탈출하라는 방송이 울려나왔다면 많은 인원이 구조될수도 있었다고 격분을 터뜨렸다.

그들은 《세월》호 선원들을 비롯하여 구조를 외면한 관계자들을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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