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날우에라도 나서야 한다
(평양 7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수십년전 12월 어느날 당중앙위원회에서는 어느 한 광산의 로동조건과 관련한 문제를 기본의제로 정치국회의가 소집되였다.
회의에서는 그 광산의 흑연건조장실태가 통보되고 로동자들의 로동조건에 무관심한 해당 도의 당책임일군에 대한 집중적인 비판이 있었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회의가 끝나자 도당책임일군에게 자신께서는 그 광산의 로동조건이 나쁘다는 보고를 받고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고 말씀하시였다.
동무가 일을 잘하지 못하여 면목이 없다고 하는데 나에게 용서를 빌것이 아니라 로동자들앞에서 사죄하여야 한다고,도당책임비서는 물론 총리도 자신께서도 로동자들에게 무릎을 꿇고 빌어야 한다고 하시였다.
곧 광산에서는 모임이 진행되였다.도당책임일군의 진정에 넘친 사죄와 로동자들의 처분을 바라는 발언이 끝나자 장내의 여기저기에서 흐느낌소리가 터지였다.
그 일군을 다시 만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생산을 중지하고 흑연건조장을 현대적으로 개조할데 대하여 가르치시면서 만일 흑연때문에 인민경제계획수행에 지장을 주어 법적으로 문제가 선다 하더라도 동무와 내가 법앞에 나서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인민을 위한 일,로동자들을 위한 일이라면 법이 아니라 칼날우에라도 나서야 한다고 말씀하시면서 만사를 제쳐놓고 흑연건조장을 개조하라고 거듭 이르시였다.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이처럼 일군들속에서 인민에 대한 관점을 바로세우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