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제13차 전국발명 및 새 기술전람회(7.29.-8.5.)가 진행되고있다.

전람회장에는 성, 중앙기관과 각도들에서 이미 현실에 도입되여 우수하게 평가된 2,600여건의 발명 및 새 기술성과자료들이 실물과 모형, 도해 등의 형태로 출품되였다.

석탄공업성에서 내놓은 광폭갱도굴진식무연탄중박층채탄법과 착암기자동기름주입기는 현재 큰 은을 나타내는것으로하여 참관자들의 관심을 모으고있다.

수직갱들에서 쓰이는 고양정여러단잠수뽐프도 호평을 받고있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는 니탄에 의한 발생로알탄생산방법을 내놓았다.니탄알탄은 생산원가가 낮고 질이 좋으며 가스발생운영이 단조롭다.

농업성에서 내놓은 식물생리활성제 《활력》은 종자처리를 간편하게 하면서도 불리한 환경조건에 대한 견딜성을 높여주어 병해, 랭해, 류화수소피해, 가물피해를 막아준다.

농작물의 수확고를 108~120%, 최고 140%까지 높일수 있는 이 활성제는 여러 농장들에 널리 도입되고있다.

국가과학원 기계공학연구소에서는 유압조종체계기술인 《카바이드전기로의 전극조종을 위한 유압장치》를 내놓았다.

이 기술은 자소전극을 리용하는 전기로뿐아니라 흑연봉을 전극으로 하는 전기로에도 사용할수 있다.

대형수직로에서의 고강도세멘트생산방법, 광물 및 금속분석기, 전자주사초음파진단기 등 모든 전시품들은 나라의 과학기술중시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잘 보여주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