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9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최근 외세와의 공조로 반공화국압살의 개꿈을 실현하려는 남조선괴뢰들의 고의적인 긴장격화책동이 극도에 달하고있다고 지적하였다.
론설은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북남관계를 화해와 단합에로 전환시키는것은 조성된 엄중한 정세로부터 제기되는 필수적과제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최근 미국은 아시아태평양중시전략의 화살을 조선반도에 집중하고 정세를 의도적으로 격화시키고있다.
얼마전 우리의 주동적인 제의에 의하여 북남관계에 모처럼 화해의 분위기가 싹트고있는 때에 미제침략군의 핵항공모함전단이 남조선에 쓸어들고 미국과 괴뢰들의 련합해상훈련이 광란적으로 벌어진것도 다름아닌 북남관계가 개선되는것을 달가와하지 않는 미국의 흉계에 따른것이다.
그런데 괴뢰군부깡패들은 우리 민족을 희생시켜 대아시아지배전략을 실현해보려는 미국의 침략정책에 적극 동조하여 호전적광기를 부림으로써 북남관계를 더욱 수습할수 없는 파국에로 몰아가고있다.
우리 공화국은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간고한 력사적행정에서 시종일관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중시하여왔다.
우리 공화국이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선수단과 함께 응원단을 파견하기로 한것은 6.15통일시대의 북남화해열기를 되살리고 온 민족이 합심하여 조성된 난국을 타개해나가려는 숭고한 의도로부터 출발한것이다.
그러나 괴뢰당국자들은 북남관계개선과 관련한 우리의 정당한 제안들을 그 무슨 《화전량면전술》이니,《량자택일의 압박》이니 하고 터무니없이 헐뜯으면서 동족의 순결한 의도에 먹칠을 하고 어떻게 하나 저들의 반통일책동을 합리화해보려고 획책하고있다.
우리 공화국은 북남관계개선을 가로막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흐려놓으려는 그 어떤 책동도 절대로 허용하지 않을것이다.
남조선당국은 마땅히 북남관계를 악화시킨 책임을 느껴야 하며 외세와 작당하여 반공화국대결소동에 열을 올리는 범죄적망동부터 걷어치워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