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의 《세월》호사고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를 비롯한 단체들이 7일 괴뢰국회청사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여야가 합의한 참사관련 특별법안을 반대하였다.
기자회견에서 발언자들은 이날 여야 원내대표들이 《세월》호참사에 대한 수사권과 기소권을 특별검사가 맡는 방안에 합의한데 대해 비난하였다.
이 합의는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줄데 대한 유가족들과 국민의 요구를 묵살한것으로서 자식들을 두번 죽이는것이라고 격분을 터뜨렸다.
유가족들에게 의견도 묻지 않고 일방적으로 만들어낸 이런 합의로 국민의 길을 절대로 막을수 없다고 그들은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