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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를 극단에로 몰아가는 깡패무리
(평양 8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괴뢰군부깡패들이 민감한 서해수역에서 엄중한 군사적도발을 감행함으로써 지역정세악화의 장본인으로서의 본성을 또다시 드러내보였다.

13일 발표된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사령부 보도가 그에 대하여 명백히 밝혔는바 이 소식은 조선의 군대와 인민의 응당한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보도부문에 관여하고있는 조선인민군 군관 조향심은 이렇게 말하였다.

말그대로 비렬한 속내가 빤히 엿보이는 너절한 짓이다.

보도에서 지적된것처럼 정세악화의 책임을 우리에게 떠넘기고 침략적인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강행의 명분을 마련해보자는것이 이자들의 음흉한 심보이다.

우리의 로케트발사훈련에 대하여 말한다면 철저히 우리의 령토,령해안에서 진행되는 자위적조치로서 대양건너 외세의 핵항공모함까지 끌어들여 전쟁연습에 미쳐날뛰는 괴뢰군부깡패들은 입에 올릴 자격조차 없다.

더구나 류의해야 할것은 사건이 벌어진 이 열점수역과 가까운곳에서 머지않아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가 진행된다는 사실이다.

경기참가를 위해 한피줄을 나눈 동포들이 찾아오고 아시아각국의 체육인들과 애호가들,언론인들이 모이게 되는 이곳에서 도대체 무슨 일을 저지르고싶어 속된 불장난질을 하는지 도발자들은 세계앞에 명백히 까밝혀야 한다.

우리 서남전선군 장병들의 인내력에 대하여 오판하는자들에게 어떤 운명이 차례지겠는가 하는것은 도발자들의 무분별한 광란끝에 벌어질 앞으로의 사태발전이 보여주게 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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