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며칠전 공화국은 8.15를 계기로 북남관계개선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려는 확고부동한 의지를 담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성명을 발표하였다.
그런데 남조선괴뢰들은 북의 성명에는 상관없이 미국과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계획대로 강행하겠다고 하면서 18일 북침합동군사연습의 포성을 끝끝내 터치였다.
20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이것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조국통일로 분렬의 비극을 가시고 평화와 번영의 넓은 길을 열어나가려는 공화국의 성의있는 노력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라고 단죄하였다.
론설은 미국은 조선민족을 북과 남으로 갈라놓은 장본인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미국이 내외의 강력한 반대와 비난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을 사촉하여 북침을 가상한 합동군사연습을 뻔질나게 벌려놓고있는것은 조선반도정세를 대결과 긴장의 극단상태에로 끌어감으로써 북남관계개선의 기회를 가로막고 우리를 해치려는 술책이다.
외세에게 빼앗긴 민족의 자주권을 도로 찾는 조국통일문제를 외세에 의존하여 해결한다는것은 예속의 올가미를 스스로 목에 거는것이나 다름없는 어리석은짓이다.
조선반도에 대한 미국의 지배와 간섭에 결단코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남조선당국이 진정으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긴장완화를 바란다면 지역정세악화의 근원인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반대해나서야 하며 시대착오적인 외세와의 《대북압박공조》놀음에 매달리지 말아야 한다.
미군철수는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지배와 간섭의 고리를 끊어버리기 위한 첫걸음이다.남조선인민들은 온갖 불행과 고통의 화근인 미제침략군을 제 소굴로 쫓아버리기 위한 반미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