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통신=도꾜)조선중앙통신사는 21일 《그것도 《혁신방안》인가》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내용의 론평을 발표하였다.
남조선 괴뢰국방부가 군내 인권유린만행을 뿌리뽑는다는 미명하에 《혁신방안》이라는것을 내놓았다.
괴뢰집권자에게 제출된 이 방안은 곧 실행된다고 한다.
문제는 그 내용이다.
괴뢰국방부는 《혁신방안》에서 감시체계를 리용한 가혹행위의 통제, 신고자에게 상을 주는 등의 제도들을 렬거하였다.
야수화된 군깡패들을 사람모양으로 되돌려놓는다는 대목은 없다.
한마디로 본질을 빼버린 허망한 방안이다.
괴뢰군안에 보편화된 인권유린행위는 그 누구의 눈길이 미치지 못해 발생하거나 신고자가 없어 조장되는것이 결코 아니다.
군안에 깊이 만연된 극단한 인간증오사상의 필연적결과이다.
남조선의 력대통치배들은 이른바 《군기확립》의 미명하에 괴뢰군안의 야수적인 기합과 폭행제도를 허용해왔으며 그것을 조장, 합리화해왔다.
동족의 가슴에 총탄을 서슴없이 쏘아박는 야수화된 군대를 가지자면 사병들에게서 인간성 그 자체를 사멸시켜야 한다는것이 군부우두머리들의 변함없는 주장이다.
이런자들과 그들이 낳은 범죄적인 제도가 결국 괴뢰군을 추악한 무리로 만들어놓은것이다.
인간 자체를 사회적동물로 인식하고 서로 물고 뜯고 때리고 차는데 이골이 난 짐승무리가 감시체계나 신고자따위가 두려워 제 할 강도짓을 그만두겠는가.
괴뢰통치배들에게는 군의 끔찍한 실상을 개선할 의지란 전혀 없으며 있다면 오직 그 책임에서 벗어나보려는 망상뿐이다.
《혁신방안》은 그런 기도에서 고안된 민심기만방안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 남조선의 각계층은 괴뢰군을 살인강도, 오합지졸의 대명사로 만들어놓은 범죄자들을 무자비하게 심판할것을 촉구하고있다.
당국자들은 민심에 귀를 기울이고 우선 김관진역도를 비롯한 책임있는자들부터 법정에 끌어내야 한다.
여기에 진정한 해결방안이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