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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끼시마마루》폭발은 일제의 고의적인 집단살인범죄사건
(평양 8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과거 일제가 조선인민에게 저지른 죄악들가운데는 조선의 청장년들을 일본에 강제로 끌고가 고혈을 깡그리 짜내다못해 무참히 학살한 범죄도 있다.

해방의 기쁨에 휩싸여 한시바삐 부모형제처자가 기다리는 조국으로 돌아가려는 수많은 조선사람들을 바다에 집단적으로 수장한 《우끼시마마루》폭발사건도 그중의 하나이다.

1945년 8월 22일 일본 아오모리현 오미나또군항에 일제의 해군수송선 《우끼시마마루》가 입항하여 닻을 내렸다.

당시 항에는 주변지역의 탄광이나 공사장 등에 끌려와 고역에 시달려온 수천명의 조선사람들이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모여있었다.

일본해군 헌병들은 그들에게 《우끼시마마루》는 조선인들을 부산까지 송환할 임무를 받았다,부산까지 태워다주겠으니 빨리 오르라고 회유하였다. 이 기만선전에 속아 조선사람들은 배에 올랐다.

그날밤 부산으로 간다고 하면서 출항한 배는 그곳을 향하여 항행한것이 아니라 일본의 해안선을 따라 남하하였다.

24일 교또부 마이즈루항부근에 이르자 헌병들은 배에 물을 싣겠다고 하면서 배머리를 그쪽으로 돌렸다.

항입구 해안선으로부터 약 300m 떨어진 수역에 이르렀을 때 갑자기 요란한 폭발소리가 련이어 울리더니 배가 두동강나면서 침몰하였다.

꿈속에서도 사랑하는 부모형제처자들을 만날 시각을 그리던 조선사람들은 한순간에 바다속에 집단적으로 수장되였다.

사건발생후 일본반동들은 배가 기뢰에 의해 침몰되였다고 떠벌이였지만 그것은 저들의 범죄를 은페하기 위한 궤변이였다.

사건은 기뢰에 의한 우발적인 사고가 아니라 계획적으로,의도적으로 감행된 범죄였다.

일제가 조선사람들을 회유,강박하여 배에 태운것,부산으로 간다고 하면서 얼마 안되는 연료를 가지고 떠난 사실,일제해병들과 헌병들이 구명뽀트를 타고 달아난것 등이 그것을 증명해주고있다.

《우끼시마마루》폭발사건은 명백히 일본정부의 조선인학살계획에 따라 조직집행된 고의적인 집단살인범죄사건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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