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의 민가협 량심수후원회,구속로동자후원회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과 각 종교단체들이 25일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량심수석방을 요구하는 투쟁을 선언하였다.

기자회견에서 발언자들은 아직까지도 수백명의 량심수가 감옥에 갇혀있는 사실은 이 땅의 심각한 인권실태를 보여주고있다고 밝혔다.

량심수들은 사회의 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해 활동한 사람들이라고 하면서 그들이 자유롭게 평화통일운동에 나서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량심수는 독재통치의 산물이라고 하면서 진짜로 잡아가두어야 할 대상은 량심수들을 가두어놓은 세력이라고 단죄하였다.

그들은 추석을 계기로 전지역의 감옥들을 찾아 량심수들을 면회하는 등 공안탄압중지와 량심수석방을 요구하는 투쟁을 벌려나갈것이라고 언명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