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의 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련대가 28일 《세월》호참사와 관련한 항의투쟁을 억누르려는 괴뢰당국의 비렬한 탄압소동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경찰이 이날 야당인 통합진보당 교육국장의 집에 대한 수색놀음을 벌려놓았다고 밝혔다.
그가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롱성단 실무책임자로서 롱성장으로 나가려 할 때 경찰이 달려들어 《리적표현물》 제작, 배포혐의로 이러한 폭거를 감행하였다고 폭로하였다.
통합진보당과 이전 민주로동당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글과 자료들을 《북의 대남선전용》으로 둔갑시키며 《리적표현물》이라고 우기고있다고 비난하였다.
또한 북을 방문하였던 사람과 통화하였다 하여 북과의 그 무슨 련관성을 찾아내려는것이야말로 치졸한 행위라고 규탄하였다.
현 《정부》가 관권부정선거규탄투쟁이 본격화되자 내란음모사건을 터뜨린것처럼 최근 《세월》호참사와 관련한 항의투쟁이 확대되자 같은 방식으로 《종북》몰이를 일삼고있다고 단죄하였다.
폭압으로 국면을 전환시키려는 행위는 이제 더는 통하지 않는다고 강조하였다.
성명은 당국이 진보세력에 대한 탄압으로 《세월》호참사문제를 뒤집어엎으려 할수록 국민의 저항은 더욱 커질것이라고 경고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