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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응원단파견취소는 부당한 처사때문
(평양 9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지금 내외에서는 우리 응원단의 경기대회참가를 가로막은 괴뢰당국의 망동에 대한 단죄규탄의 목소리가 높아가고있다.이에 당황해난 괴뢰들은 통일부 대변인을 내세워 《유감》이니, 《외곡주장》이니 뭐니 하고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았다.

1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괴뢰들의 언동은 우리 응원단이 나갈수 없게 된 이번 사태의 진상을 외곡하고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려는 유치한 놀음이라고 폭로하고 다음과 같이 단죄하였다.

죄지은자 뒤가 켕기는 법이다.남조선당국자들이 우리의 응원단파견취소통지를 덮어버린데 대해 《구두언급》, 《비공식》따위를 운운하며 변명해나선것은 저들의 반통일망동으로 초래된 이번 사태와 그 수습에 고의적으로 나서지 않은 죄악에 대한 남조선 각계의 격분과 항의규탄의 목소리가 두려웠기때문이다.

우리 응원단이 경기대회에 나가지 못하게 된것은 전적으로 남조선괴뢰들의 부당한 처사때문이다.그에 대해 남조선괴뢰들은 입이 열백개라도 변명할수 없다.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우리 응원단이 참가할수 없게 된것은 현 남조선당국이 북과 남의 화해와 단합, 관계개선을 바라는 우리 민족앞에 저지른 또 하나의 용납 못할 죄악으로서 력사에 기록되게 되였다.이번 사태로 하여 악화된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6.15의 열기를 다시금 일으켜나갈수 있는 좋은 기회가 사라지게 되였다.

남조선당국은 《신뢰》니, 《대화》니 하며 우리 민족을 우롱하지 말아야 한다.

동족에 대한 적대감과 무조건적인 거부의식에 사로잡힌 나머지 국제체육경기마저 북남대결에 악용하며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해친 남조선당국자들의 죄악은 그 무엇으로도 감출수 없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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