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우리 공화국이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응원단을 파견하지 않기로 한것과 관련하여 온 겨레가 괴뢰패당을 저주규탄하고있다.
이에 바빠맞은 괴뢰패당은 저들이 《응원단참가를 바라지 않는다고 한 점은 사실과 다르다.》느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느니 뭐니 하고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고있다.
3일부 《민주조선》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괴뢰패당은 사태의 진상을 외곡하고 신성한 체육문화교류마저 차단한 저들의 추악한 동족대결책동을 합리화하며 이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하려고 오그랑수를 쓰고있다고 폭로하고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우리가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선수단과 함께 응원단을 파견하기로 한것은 그것을 계기로 북남관계를 개선하기 위해서였다.
지난날 우리 응원단이 세차례나 남조선에 나가 경기대회를 흥성거리게 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에 이바지하였다는것은 공인된 사실이다.
괴뢰패당은 우리의 응원단파견결정이 발표되기 바쁘게 그 무슨 《대남정치공작대》니, 《남남갈등조성》이니 하고 못된 소리들을 내돌리다 못해 우리가 《화전량면전술》, 《미인계》를 쓴다는 망발도 서슴지 않았다.
괴뢰패당이 이처럼 응원단파견을 달가와하지 않고 왼새끼를 꼬는 조건에서 응원단이 나가면 어떤 사태가 벌어질지 누구도 장담할수 없게 되였다.
때문에 우리는 부득이 응원단파견을 취소한다고 통보하였던것이다.
괴뢰패당은 우리 응원단이 나가지 못하게 가로막은 범죄행위에 대해 민족앞에 성근히 사죄해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