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신문 《한겨레》가 3일 사설에서 괴뢰군내에서 각종 사고와 추문이 끊기지 않고있는데 대해 폭로하였다.
사설은 최근 군부내에서 련이어 빚어지는 사건, 사고와 추문은 하나같이 끔찍하고 기가 막힌다고 하면서 이것이 바로 군의 현 주소라고 비난하였다.
2일 공수특전단에서 포로체험훈련을 구실로 10명을 공기가 거의 통하지 않는 두건을 머리에 씌운채 무릎을 꿇게 하고 손을 뒤로 묶은 상태에서 1시간 40분동안이나 가두어놓음으로써 그중 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뿐만아니라 전 1군사령관이 지난 6월 관할구역을 무단리탈하고는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술에 만취되여 민간인들의 손가락질을 받았지만 군부당국이 그것을 고의적으로 숨겨왔다고 비난하였다.
사건과 사고, 추문이 이어지고있는것은 군상층부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였다.
락후한 병영환경과 함께 상층부가 바뀌지 않으면 그 어떤 변화도 있을수 없다고 사설은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