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우리의 해당기관이 3국을 통하여 우리측 지역에 불법입국한 남측 주민을 단속하였다.
조사한데 의하면 불법입국한 대상은 남조선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에 거주하고있는 김상근으로서 남조선에서 살기가 너무도 어려워 정처없이 떠나 3국에 나왔다가 무작정 북에 들어왔다고 하였다.
김상근은 불법입국한 범죄사실을 솔직히 인정하면서 남에 있는 자기 처자를 데려다 공화국에서 함께 살게 해줄것을 요청하였지만 우리 해당기관에서는 그를 설득하여 처자들이 있는 남측지역으로 돌려보내기로 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적십자회 중앙위원회는 5일 우리측지역에 불법입국한 남조선주민을 오는 11일 판문점을 통해 남측에 인도할것이라는 내용의 통지문을 남조선 적십자사앞으로 보내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