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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후 나라의 정세는 매우 복잡하였다.
미제의 남조선강점으로 국토가 분렬되고 제국주의반동세력들은 새 조국건설을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을 가로막아보려고 각 방면으로 악랄하게 책동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적인 국가건설사상과 리론을 제시하시여 건국위업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의 앞길을 밝혀주시였다.
력사적인 연설 《해방된 조국에서의 당, 국가 및 무력건설에 대하여》에서 조선인민이 새 조국을 건설하는데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건국로선을 내놓으시였다.
수령님께서는 해방된 조선인민의 드높은 애국열의와 모든 애국력량을 조직발동하여 제국주의반동들의 책동을 짓부시면서 북반부에 인민이 주인된 새 나라를 일떠세우기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끄시였다.
정권형태를 로동자,농민,지식인을 비롯한 광범한 근로인민대중의 리익을 옹호하고 실현하는 인민정권으로 규정하시고 복잡한 환경속에서도 지체없이 정권문제해결을 위한 준비사업들을 다그치시였다.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를 수립하여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과업을 수행하는 인민민주주의정권을 세우시고 제반 민주개혁들을 실시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북반부에 진정한 인민의 정권을 세워 자주독립국가건설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신데 기초하시여 주체37(1948)년 9월 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하시였다.
공화국의 창건은 망국노의 비참한 운명을 강요당하여온 조선인민을 자주독립국가의 당당한 주인으로 되게 한 력사적사변이였다.
인민의 진정한 삶과 행복의 요람인 공화국을 창건하신 김일성동지는 조선의 군대와 인민의 심장속에 건국의 어버이로 영원히 간직될것이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