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당국이 반공화국《풍선작전》에 종지부를 찍는것으로 북남관계개선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는 공화국의 원칙적요구에 대해 《유감》이니 뭐니 하며 당치않은 변명을 늘어놓고있다.
20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이것은 제볼장을 다 보는 고양이가 눈감고 아웅하는 격이라고 비난하였다.
론평은 남조선당국이 삐라살포를 비롯한 반공화국심리모략전의 장본인이라는데 대해 폭로하였다.
조성된 현 사태는 남조선당국이 반공화국심리모략전을 중지할 꼬물만 한 의사도 없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고 하면서 론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반공화국삐라살포행위는 우리에 대한 가장 악랄한 심리전이고 민족적합의에 대한 엄중한 배신이며 위험천만한 전쟁도발행위이다.
거듭 천명하는바이지만 삐라살포행위에 종지부가 찍혀지지 않는 한 북남관계는 언제 가도 개선될수 없다.
남조선당국은 낯뜨거운 변명은 그만하고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격화시키는 반공화국《풍선작전》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북남관계개선에 대한 진정성은 변명이 아니라 실천행동으로만 증명할수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