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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0시부터 조선중앙텔레비죤으로 경기가 방영되였다.
녀자월드컵을 쟁취하였다고 하는 일본팀을 타승하고 선군조선의 기상을 과시한 미더운 녀자축구선수들의 경기과정을 흥분속에 시청한 온 나라 가정들에서는 선수들에 대한 미담과 발전하는 조선축구에 대한 이야기로 시간가는줄 몰랐다.
평양역앞과 광복지구상업중심에 설치된 대형전광판앞에는 손에 땀을 쥐고 경기과정을 지켜보는 시청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선수들과 한마음되여 달리는 심정으로 《슛, 꼴》 하면서 사람들은 우리 선수들의 장한 모습에 연방 감탄을 터치였으며 경기가 3:1로 결속되자 만세를 부르며 격정의 눈물을 머금었다.
바쁜 출근길에 오르는 근로자들, 거리들과 평양지하철도 신문소개판앞에서 어깨성을 쌓고 축구소식기사를 읽은 사람들 모두의 화제거리도 미더운 녀자축구선수들에 대한 자랑뿐이다.
평양화력발전련합기업소 직장장 오광혁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딸들을 어서 빨리 얼싸안고 축하의 꽃다발을 안겨주고 꽃목걸이를 걸어주고싶다, 오늘은 아시아체육계를 뒤흔들어놓았지만 머지않아 세계패권을 당당히 쥘것이라고 확신한다, 민족의 기개를 과시한 그들처럼 경제강국건설의 맨 앞장에서 달려나가겠다고 말하였다.
녀자축구선수들이 소속된 체육단들로 훌륭한 선수를 키워냈다는 축하전화와 전보문이 날아오고 선수들의 가정들이 있는 아빠트들은 명절처럼 흥성인다.
서성구역 긴재초급중학교 미술교원 서승혁은 꼴포성을 터뜨린 처녀축구선수들의 장한 모습을 명화폭으로 남겨 후세에 전하고싶다고 말하였다.
평양기계대학 교원 정현철은 통쾌한 득점장면들이 아직도 눈앞에 생생하다, 우리 처녀들이 정말 용타, 경기를 보고나니 5살난 딸애도 앞으로 축구선수로 키워야 하겠다는 결심이 굳어진다고 웃으며 말하였다.
환희와 격동의 순간들이 이어지는 속에 조선은 지금 조국의 장한 딸들을 포옹할 력사의 시각을 기다리고있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