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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인륜범죄가 낳은 희비극-미국 경호실패사건
(평양 10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얼마전 미국에서 백악관 비밀경호국장이 대통령과 국회로부터 된 추궁을 받고 사임하였다.

대통령의 신변호위를 무책임하게 한것이 그의 죄목이라고 한다.

최근 이 나라에서는 오바마의 가슴을 섬찍하게 만드는 경호실패사건들이 련이어 발생하였다.

지난 9월 16일 경호원들은 폭력전과자인 한 무장괴한이 경호원복장을 하고 오바마옆에까지 접근한것을 전혀 모르고있다가 뒤늦게야 발견하고 복닥소동을 일으켜 사람들의 실소를 자아냈다.

그로부터 3일후에는 칼을 빼든 40대의 남성이 백악관담장을 넘고 180m를 달려 대통령연설장소에까지 침입하였지만 누구도 이 상황을 발견못한채 무사태평으로 있었다. 이뿐이 아니다.

3년전에는 한 강도가 백악관을 향해 쏜 총알에 의해 2층창문이 깨지고 건물의 일부가 손상되였지만 경호원들은 이 사실을 며칠이 지나도록 모르고있었다고 한다.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지금 백악관내에서는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느니, 비밀경호국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다느니 뭐니 하는 비난이 쏟아지고있다.

한마디로 안일해이한 경호원들때문에 이번 사건이 발생하였으며 따라서 그들에게 전적인 책임이 있다는 뜻이다.

이것은 미국땅 전체를 끔찍한 범죄의 란무장으로 만들어놓은 저들의 죄행을 어물쩍 가리우고 그 책임에서 벗어나보려는 술책에 불과하다.

경호원들의 안일한 태도는 이 나라 위정자들의 반인륜적책동에 의해 조장된것이다.

미국은 범죄의 왕국이다.

미국에서는 2012년 한해에만도 121만 4,464건의 강력범죄가 발생하였으며 해마다 총기류에 의해 3만여명이 죽고 20여만명이 부상당하고있다.

그러나 정객들과 재벌들은 총기류규제를 실행할데 대한 인민들의 요구를 한사코 외면하고있으며 그 대가로 저들의 기름진 배를 더욱 불리우고있다.

분분초초마다 감행되는 살륙범죄의 메아리가 일반주민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으로, 특권족속들에게는 더욱 호화스러운 래일에 대한 예고로 되고있는것이 바로 미국의 더러운 현실이다.

특권족속들과 한짝인 비밀경호국것들에게 워싱톤거리에서 울리는 범죄의 총성들이 따로 긴장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경고로 들릴리는 만무하다.

실지로 지난 9월 27일 미국신문 《워싱톤 포스트》는 2011년에 발생한 백악관총격사건당시 경호원들이 총성을 듣고도 그것을 주변에서 일어난 일반총질로 짐작하고 경계태세를 갖추지 않은데 대해서 폭로하였다.

현실은 대통령 오바마에 대한 이번 경호실패사건이 이 나라 당국자들의 반인민적, 반인륜적책동이 낳은 희비극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온갖 범죄적책동으로 인민들을 죽음에로 몰아가는 흉악범은 다름아닌 미국의 특권족속들이며 그들이야말로 반인권적망동으로 저들의 운명을 스스로 결딴내는 가련한 자살자들이다.

지금 세계는 범죄의 왕국에서나 볼수 있는 희비극적인 사건앞에서 미국의 추악한 반인권실상을 다시금 절감하며 조소와 규탄을 금치못하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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