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제시 34돐에 즈음하여 로씨야신문 《뜨리부나》 8일부가 글을 게재하였다.
신문은 1980년 10월 10일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제6차대회에서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을 제시하신데 대해 지적하였다.
이 방안의 내용은 북과 남의 사상과 제도를 그대로 두고 련방제방식으로 통일하는것이라고 하면서 련방제는 전체 조선민족의 지향과 리익에 맞게 나라의 통일을 평화적으로 실현할수 있게 하는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주장하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북남최고위급회담을 마련하시고 6.15공동선언을 채택발표하시였다고 하면서 신문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공동선언에는 통일을 위한 원칙들이 명시되여있는데 그중 가장 중요한것은 통일문제를 외세의 간섭이 없이 민족이 힘을 합쳐 해결해나가는것이다.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통일위업을 전진시키시려는 김정은령도자를 수반으로 하는 조선의 노력들은 《흡수통일》만을 고집하는 남조선과 미국의 반대에 부딪치군 하였다.
조선은 《흡수통일》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을것이다.
지난 시기 형식상 《유엔군》의 기발을 들었지만 사실상 유엔과 이미 오래전부터 인연이 없는 남조선주둔 미군도 조선통일의 주요장애물이다.
미국이 지역에서 벌리는 모든 군사활동과 마찬가지로 남조선주둔 미군은 조선의 분렬을 고착시키고 인위적인 대결을 사촉하고있다.
미국은 남조선을 포기하지 않으려 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