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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님과 일화(468)
   승용차를 멈춰세우신 사연

(평양 10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56(1967)년 11월 어느날이였다.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평안남도 대동군 덕촌협동농장의 어느한 작업반 탈곡장가까이에서 승용차를 세우도록 하시였다.

아무 말씀도 없이 차에서 내리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탈곡장으로 들어가는 길에 펴놓은 멍석들을 바라보시였다.

몇알의 벼알들이 드문드문 보일뿐 차가 그냥 지나가도 별일이 있을것 같지는 않았다.

그런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멍석을 치우고 지나가자고 하시면서 손수 멍석 한끝을 잡으시였다. 그때 달려온 농장일군들이 건조된 벼들을 다 거두었기때문에 멍석우로 차가 지나가도 일없다고 말씀드리였다.

하지만 그이께서는 농민들이 힘들여 지은 낟알인데 그냥 지나서야 되겠는가고 하시며 끝내 멍석을 길 한옆으로 옮겨놓으시였다.

농장의 일군들에게 오면서 보니까 적지 않은 벼이삭이 논판에 떨어져있는데 볼수록 아깝다고,벼단을 실어들일 때는 이런 멍석같은것을 깔고 한알의 낟알이라도 허실하지 않게 해야 한다고,농사가 잘되였다고 해서 낟알 귀한줄 모르면 안된다고 일깨워주시였다.

잠시후 위대한 장군님께서 타신 승용차는 떠나갔지만 농장의 일군들은 멍석우에 남아있던 벼알들을 줌에 꼭 잡고 오래동안 길가에 서있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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