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신문 《한겨레》가 량심수석방,민주화실현을 주장하여 16일 사설을 실었다.

사설은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의 목요집회가 1,000차에 이르는데 대해 언급하였다.

민가협성원들은 량심수석방을 거부한 《문민정부》에 항의하여 투쟁을 시작한 때로부터 수십년간 인권유린이 없는 참세상을 갈망하며 투쟁을 벌려왔다고 지적하였다.

그 길에서 공안당국의 갖은 폭행과 구속이 뒤따랐지만 그들은 굴함없이 사회의 민주화실현을 주장해왔다고 밝혔다.

오늘 과거군사독재시기를 방불케 하는 현 《정부》하에서 단체의 투쟁은 커다란 주목을 받고있다고 주장하였다.

사설은 권력의 인권침해가 계속되는 한 민가협의 투쟁은 더 힘차게 벌어질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