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통신=도꾜)조선중앙통신사는 24일 《<동북아시아평화협력구상>을 론함》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내용의 론평을 발표하였다.
10월말 남조선의 서울에서 《2014동북아시아평화협력구상》을 위한 연단이 열린다고 한다.
우리는 지난 시기 남조선집권계층이 《동북아시아평화협력구상》의 미명하에 저들이 마치도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도모하고 통일을 지향하고있는듯이 국제여론을 기만하여왔던것만큼 다시금 이에 대하여 명백히 하지 않을수 없다.
남조선의 현 집권자는 《대통령》으로 당선되기전부터 그 무슨 동북아시아의 평화에 대해 운운하면서 《동북아시아평화협력구상》이라는것을 들고다녔다.
이 구상이라는것을 쥐여짜보면 현재 호상 경제적의존도가 높아가는 반면에 안보문제에서 첨예한 갈등이 존재하고있는 동북아시아에서 지역나라들사이에 덜 예민한 문제들부터 협력해나가면서 신뢰를 조성하고 나아가서 지역의 모든 나라들이 참가하는 다자안보협력구도를 형성한다는것이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 구상이 정치적,사회적,력사적배경에서 동북아시아지역과 현저한 차이를 가진 유럽의 통합방식을 맹목적으로 본딴것으로서 동북아시아의 현 상황을 완전히 무시한 비현실적인것이며 남조선당국이 이를 통하여 저들의 불순한 정치적목적을 추구하고있다는것을 알수 있다.
2012년 11월 12일부 미국신문 《월 스트리트 져널》에는 《동북아시아평화협력구상》이라는것을 제안한 현 집권자의 글이 실렸다.
여기서 박근혜는 미국의 지속적인 동아시아주둔이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이바지하는 중대한 요소》라고 하면서 우리가 핵을 포기하는것이야말로 《새로운 동북아시아를 건설하며 아시아의 세기를 창조할수 있는 확고한 길》이라고 력설하였다.
《동북아시아평화협력구상》의 허위성과 반동성은 바로 여기에 있다.
《동북아시아평화협력구상》은 한마디로 우리의 《핵포기》와 《흡수통일》을 노린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반공화국합작품이며 이번 연단도 그런 책동의 일환으로 된다.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을 무장해제시키고 가장 우월한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허물어버리려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실현의 선견대,돌격대로 나서서 《자유민주주의체제》에 의한 《흡수통일》을 기도하고있는 《동북아시아평화협력구상》은 내외의 한결같은 규탄과 배격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아는바와 같이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데서 동북아시아가 차지하고있는 지위는 대단히 중요하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세계적인 전략중심은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 옮겨지고있으며 그에 따라 군사전략적중심도 동북아시아로 이동해오고있다.
오늘 유럽중시정책으로부터 아시아태평양중시정책으로 방향전환한 미국은 태평양국가론을 들고나오면서 이 지역에 대한 정치,경제,군사적간섭의 손길을 더욱 깊숙이 뻗치고있다.
이를 위해 미국은 동북아시아에서 랭전구도를 계속 유지하면서 새로운 지역전략,중점전략에 맞게 무력을 더욱 증강하며 이 지역에서 확고한 군사적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군사행동들을 빈번히 벌리는 길로 나가고있다.
현재 동북아시아에서 제일 첨예한 적대관계는 조미관계이며 그로 하여 일촉즉발의 전쟁위험이 항시적으로 떠돌고있다.
우리 나라의 분렬에 직접 관여한 트루맨행정부로부터 현 오바마행정부에 이르기까지 백악관의 주인은 계속 바뀌였지만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은 변하지 않았다.
오히려 날을 따라 더욱더 악랄한 내용으로 수정보충되고 강행되고있는것이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다.
최근에 들어와서만도 우리 공화국을 정치적으로 말살하고 경제적으로 고립시키며 군사적으로 압살하기 위한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그에 따른 움직임은 더는 그대로 방임할수 없는 엄중한 사태로 번져지고있다.
우리의 자위적핵억제력을 두고 벌리고있는 미국의 《제재》와 《고립봉쇄》책동,로골적인 군사적위협행위는 조선반도의 정세를 예측할수 없는 위험한 전쟁접경으로 치닫게 하고있으며 없는 사실을 날조하여 퍼뜨리고있는 우리에 대한 《인권》소동은 위험도수를 넘어 극단한 지경에까지 이르고있다.
미국은 세계의 다른 지역들에서는 무력축감을 진행하면서도 조선반도를 둘러싸고있는 동북아시아지역에서는 무력을 체계적으로 증강하면서 새로운 조선전쟁을 일으키려고 발광하고있다.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은 미국식민주주의와 시장경제로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허물고 침략적인 군사적힘으로 우리 민족모두와 우리 강토를 통채로 집어삼키려는 가장 포악한 정책이다.
지금 미국은 이러한 정책적흉계를 실현하기 위하여 우리를 함부로 《도발자》로,《위험대상》으로 지목해놓고 온갖 불순세력들을 긁어모아 《제재》와 《고립봉쇄》의 도수를 무작정 높이고있다.
조선반도에서 핵문제도 그렇고 주기적으로 폭발점에 이르군하는 정세도 그렇고 긴장격화가 지속되고있는 근저에는 불신과 대결을 낳는 조미사이의 적대관계가 놓여있다.
동북아시아지역에서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조미적대관계청산이 초미의 문제이다.
우리 공화국은 대내외정책적요구로부터 출발하여 평화를 원하며 지향하고있다.
우리에게는 평화적환경이 더없이 소중하며 조선반도의 정세가 긴장되는것은 우리에게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
미국과 남조선을 비롯한 반공화국세력들은 조선반도정세긴장을 우리의 핵문제때문인것처럼 말하고있지만 우리를 핵보유에로 떠민것은 다름아닌 미국이다.
우리가 핵억제력을 보유하기로 한것은 건국이후 반세기이상 미국의 적대시정책과 끊임없는 군사적압력,핵위협에 시달리다 못해 부득불 내리지 않으면 안되게 된 결단이다.
우리의 핵은 말그대로 전쟁을 막기 위한 억제수단이다. 그 누구를 반대하여 사용하거나 위협하기 위해 보유한것은 아니다.
미국의 대조선압살책동으로 조선반도에 조성된 첨예한 정세는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항시적으로 위협하는 폭발직전의 시한탄과 같다.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터지면 그것은 련쇄반응을 일으켜 지역적인 전쟁으로 번져지게 된다.
따라서 동북아시아안전보장에서 가장 우선적인 문제는 조미사이의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군사적대결상태를 해소하는것이다.
동북아시아지역에서 조미사이의 적대관계와 군사적대결상태를 외면한 지역적인 평화협력이란 있을수 없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