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의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민주로총을 비롯한 50개 단체성원들이 22일 국방부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가지고 전시작전통제권전환 연기책동을 반대하였다.

기자회견에서는 회견문이 랑독되였다.

회견문은 군부당국이 스스로 전시작전통제권전환을 연기하려고 외세에 요청하는것과 같은 행태를 보이고있다고 비난하였다.

미국이 남조선에서 전시작전통제권을 계속 틀어쥐려고 하는것은 남조선,일본이 참가하는 미싸일방위체계의 운용과 3각군사동맹조작을 저들의 리해에 따라 추진하고 이를 통해 동북아시아에서 패권을 잡기 위해서라고 규탄하였다.

남조선과 미국,일본사이 군사동맹문제가 현실화되면 동북아시아는 항시적인 군사적대결과 전쟁위협에 시달리게 될것이라고 지적하였다.

회견문은 당국이 즉시 전시작전통제권을 넘겨받고 일본과의 군사협정체결책동을 중지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기자회견이 끝난 다음 단체들은 일본의 재무장과 일본,남조선사이 군사협정체결을 반대하는 2만여명의 서명문을 국방부와 서울의 미국,일본대사관들에 전달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