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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남조선당국의 이중적자세 비난
(평양 10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북남관계가 엄중한 기로에 놓여있는것과 관련하여 남조선에서 그 책임을 회피하며 공화국을 걸고드는 당국자들의 뻔뻔스러운 처사가 계속되고있다.

29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이것은 완전한 현실기만이고 북남관계개선을 위해 성의있는 노력을 기울이고있는 공화국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라고 규탄하였다.

론평은 남조선당국이 《도발》이니, 《이중성》이니 하고 남을 걸고들기 전에 반공화국모략책동을 방임하고 배후에서 적극 뒤받침한 저들의 죄행부터 돌이켜보아야 할것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말로는 대화와 관계개선을 떠들면서도 삐라살포, 총포소동에 미쳐날뛰는 괴뢰들의 망동이야말로 위선과 이중성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남조선당국자들이 입으로만 귀맛좋은 소리를 뱉고 속으로는 칼을 품고있는데 이런 상태에서 아무리 마주앉아야 무슨 온전한 대화가 진행되고 관계개선이 이루어지겠는가.

오히려 어렵게 마련한 대화마저 대결의 장으로 전락되고 겨레에게 큰 실망만 가져다줄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력대 남조선당국이 이처럼 앞에서는 웃고 뒤에서는 칼을 가는 이중적인 태도로 민족을 우롱하였기에 북남관계는 대화와 대결의 악순환속에 흘러왔다.

남조선당국은 동족을 신의로 대하며 진심으로 대결상태를 가시려는 립장에 서야 한다.

이것을 외면한채 민족의 운명이 걸린 귀중한 북남관계를 놓고 위험천만한 도박을 놀며 대결정책실현의 기회만을 엿보는 괴뢰패당의 악랄한 책동을 우리는 절대로 용납치 않을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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