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의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를 비롯한 59개 대학 민주동문회들이 1일 서울에서 전국대학민주동문회협의회를 결성하고 사회의 민주화실현을 위한 투쟁에 나설것을 주장하였다.

결성식에서 발언자들은 현 《정권》하에서 민주화운동이 유린당하고있다고 하면서 정의를 짓밟는 권력은 강도집단에 불과하다고 비난하였다.

불법선거로 권력을 차지하고 파렴치하게 놀아대는 권력, 대참사를 빚어내고도 책임은커녕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제정요구를 외면하는 집권세력과 맞서 싸울것이라고 그들은 언명하였다.

이어 선언문이 랑독되였다.

선언문은 청년학생들이 지난 시기 온갖 억압과 불평등에 맞서 적극 투쟁해온것처럼 앞으로 한데 뭉쳐 민주화를 위한 투쟁을 멈추지 않을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