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얼마전 평양항공구락부에서 공화국선수권대회 락하산정점강하경기가 있었다.

개인정점강하와 집단정점강하로 나뉘여 5일간 진행된 경기에는 40여명의 우수한 남, 녀선수들이 참가하였다.

1 000여m의 높이에서 직경이 2cm인 정점을 누가 더 정확히 밟는가에 따라 승부를 결정하였다.

경기에서는 평양항공구락부 선수들이 평시에 련마하여온 세련된 조종기술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남, 녀 개인정점강하와 집단정점강하에서 모두 우승하였다. 특히 지난 9월에 있은 국제경기에서 은메달을 따낸바 있는 강혜심선수가 녀자개인정점강하에서 첫자리를 차지하였다.

조선항공협회 서기장 강효남은 이번 경기에서 많은 선수들이 기준점차지와 정점밟기의 정확성을 높여 좋은 성과를 이룩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동시에 진행된 청년선수권대회 락하산정점강하경기에서는 신의주항공구락부 선수들이 남, 녀 개인정점강하에서 금메달을 쟁취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