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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관광명소에 슴배인 조선인민의 피맺힌 원한-《마쯔시로대본영》
(평양 1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일본의 나가노현 나가노시의 마쯔시로는 봄철의 꽃놀이와 온천으로 이름났으며 옛성을 비롯한 문화유적들도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관광지이다.

하지만 이 관광명소가 일제살인귀들에 의해 무참히 학살된 조선사람들의 피맺힌 원한이 슴배인 땅이라는것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못하다.

1944년 11월 일제는 《마쯔시로대본영》지하방공호를 꾸릴 공사계획을 세우고 설계가 완성되자 수많은 조선사람들을 공사판으로 끌어갔다.

조선사람들을 무리로 끌어간 일제는 그들을 짐승처럼 부려먹었다.

돼지우리만도 못한 《함바》에다 몰아넣고 새벽 4시가 되면 사람들을 깨워서 썩은 밥 한줌을 먹이고는 공사장으로 사정없이 내몰았다.

이른새벽부터 공사장에 내몰린 조선사람들은 감독의 채찍밑에서 바위를 까내고 무거운 돌들을 져날랐다.

감독들은 조선사람들이 잠간이라도 허리를 펴거나 멈춰서면 등을 칼로 째고 그안에 불에 달군 연덩어리를 넣는 고문까지 서슴지 않았으며 조선말을 한마디만 해도 참대칼이나 곡괭이자루 같은것으로 마구 찌르고 때렸다.

조금이라도 비위에 거슬리면 그자리에서 때려죽였으며 콩크리트혼합물속에 산채로 처넣어 굳혀버리는 방법으로 잔인하게 살해하였다.

소나 말처럼 부려먹다가 처참하게 죽이고도 무덤이 늘어나는것은 재미없다고 하면서 시체를 땅에 묻는것마저도 허용하지 않았고 공사장과 멀리 떨어진 깊은 산속이나 물속에 쓰레기처럼 던져버렸다.

일제는 공사장에서 도주하려던 사람들을 붙잡으면 끈으로 코를 꿰가지고 사방을 끌고다니다가 총살하거나 높은 낭떠러지에서 떨어뜨려죽이였다.

마지막에는 비밀보장의 명목으로 조선사람들을 대대적으로 멸살하였다.

일본왕 히로히또의 침실공사에 내몰리였던 180여명의 조선사람들은 단 한명도 살아남지 못하였으며 그밖에 수많은 조선사람들이 극비밀리에 집단학살당하였다.

이렇게 경치좋은 마쯔시로의 땅밑에는 조선사람들의 원한이 사무쳐있다.

일본의 과거범죄는 그 규모와 내용에 있어서 전무후무하고 엄청난 특대형인권유린만행으로서 절대로 력사의 흑막속에 묻어버릴수 없다.

일본은 과거범죄에 대한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는것을 명심하고 하루빨리 과거청산의 길에 나서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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