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통신=도꾜)조선중앙통신사는 28일 《일본의 정치근시안들은 정신차려야 한다》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내용의 론평을 발표하였다.
일본이 미국주도의 국제적인 대조선압박분위기에 편승하여 반공화국《인권결의》를 강압통과시키는데서 한몫 하였다.
일본은 유럽동맹의 일부 적대세력들과 공모하여 허황한 자료로 일관된 《결의안》을 만들어 내돌리고 유엔총회 제69차회의 3위원회 표결시 여러 나라 대표들이 손을 들게 하느라고 분주히 쏠라닥댔다.
부당한 반공화국《인권결의》가 채택되자마자 외상 기시다는 기다렸다는듯이 《국제사회의 강한 우려표시》를 론조로 한 공식담화까지 발표하였다.
이로써 일본은 우리의 자주권수호를 위한 초강경성전의 기본대상으로 락인되였으며 스스로 제 발등을 찍는 어리석은 노릇에 말려들게 되였다.
우리의 제도전복을 노린 가장 극악하고 파렴치한 정치사기극의 주역으로 날뛰는 일본의 간특한 행위는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을 무섭게 격노시키고있으며 치솟는 보복열기는 하늘에 닿았다.
세계는 《정치대국》을 꿈꾸는 일본이 미국의 대조선《인권》정책에 추종하여 삽살개마냥 놀아댐으로써 사면초가의 신세에 처한 저들의 정치적위기를 더욱 심화시킨 결과밖에 얻은것이 없다고 보고있다.
일본이 국제정치분야에서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정치소국》으로 몰리우는것은 응당하다.
일본이 우리의 있지도 않는 《인권문제》를 걸고 그 무슨 《결의안》을 상정시키기 위해 분주탕을 피운것은 결코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년년이 지속되는 장기병이다.
우리의 《인권》에 대하여 일본이 그토록 안달아하며 시비질을 일삼고있는것은 어느모로 보나 낯 뜨거운 짓이라는것이 국제사회의 평가이다.
일본은 전대미문의 반인륜적범죄를 청산하지 않고있는 유일한 나라로서 인권에 대해 론할 자격도 없다.
지난 세기 초엽부터 우리 민족의 인권을 무참히 유린하며 천추에 용서 못할 한을 남긴 백년숙적이 바로 일본이다.
현시기에도 일본은 타민족에 대한 극심한 배타주의로 새로운 인권죄악을 덧쌓고있다.
일본이 지금까지 우리 인민앞에 저지른 범죄는 그 누구의 《보호》와 《묵과》에 의하여 지워질 그런것이 아니며 미국에 아부하는 도수에 따라 약화되는것은 더우기 아니다.
일본이 저들의 죄악을 반성하기는커녕 상전의 비위를 맞추어가며 우리의 참다운 인권을 걸고드는 그 꼬락서니는 역겨운 구토를 자아낸다.
일본이 미국의 《인권》소동의 앞장에 서서 우리 공화국의 최고리익을 침해하는데 대해서는 절대로 용납할수도 묵과할수도 없다.
다른 나라의 사회정치제도와 생활방식을 시비하는것은 그 자체가 곧 엄중한 인권유린범죄이다.
일본은 미국과 함께 우리 공화국의 권위를 감히 훼손시킨것으로 하여, 우리 인민의 삶의 터전인 사회주의제도를 붕괴시키려고 어리석게 작당한것으로 하여 무자비한 징벌의 철추를 면할수 없게 되였다.
아시아전부를 지배하려던 근대 일본의 정치야심이 패전국의 말로를 낳았다면 오늘날 대조선《인권》소동의 혼잡속에서 리익을 찾으려는 일본의 둘러리역은 섬나라가 통채로 초토화되고 수장될수 있는 종국적패망과 잇닿아있다.
미국이 《인권》소동의 《돌격대》로 나선 일본을 언제까지 쓰다듬어주겠는지는 모를 일이지만 바라든 바라지 않든 참혹한 대가는 오직 험악한 사태를 조장시킨자들이 져야 한다.
그 누구도 우리의 신성한 최고리익을 추호도 침해할수 없다.
일본의 정치인들은 제정신을 가지고 행동하는것이 좋을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