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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남조선반역패당의 대결야망은 절대로 변할수 없다
(평양 11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29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남조선괴뢰들이 미국의 반공화국《인권》소동에 편승하여 동족대결에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는 오늘의 현실을 통해 우리 겨레가 더더욱 사무치게 깨닫는것은 괴뢰패당의 대결야망은 절대로 변하지 않았으며 또 변할수도 없다는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론설은 자주의식이 꼬물만큼도 없는 괴뢰보수패당은 력대로 미국을 할애비로 섬기면서 상전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적극 추종해왔다고 단죄하였다.

미국에만 의존하면 만사가 해결될수 있다는 환상과 굴종의식에 사로잡혀 미국에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서슴없이 팔아먹었다고 규탄하였다.

동족이 아니라 외세를 우선시하고 그와 공조하면서 북남관계를 끊임없는 대결의 악순환속에 몰아넣었다고 까밝혔다.

북남합의를 란폭하게 짓밟으며 동족사이의 불신과 대립을 격화시켜온 악습도 변함이 없다는데 대하여 폭로하였다.

현 괴뢰당국자들의 망동은 력대 괴뢰통치배들의 대결망동을 훨씬 릉가하는 그야말로 파렴치한것이라고 하면서 론설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괴뢰패당이야말로 동족대결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덤벼드는 민족반역의 무리이며 동족을 해치지 않고서는 한시도 살수 없는 역적배들이다.그들이 대화와 협력으로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평화와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하려는 우리의 노력들을 모두 뿌리치며 대결소동에 광분해온것이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라는것은 오늘에 와서 더더욱 명백해졌다.

진정으로 민족의 자주적발전과 번영을 바라고 조국통일을 지향해나서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든지 사상과 리념의 차이를 뛰여넘어 민족을 반역하는 괴뢰패당을 력사의 무대에서 매장해버리기 위한 애국투쟁에 적극 떨쳐나서야 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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