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미국의 경찰들이 이제는 무고한 백성들에 대한 살인을 밥먹듯이 하고있다.
세계가 규탄하고있는바와 같이 지난 8월과 10월 미주리주에서만도 2명의 죄없는 흑인청년들이 백인경찰들에게 생죽음을 당하였다.
그런데 11월 22일에는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시에서 12살난 흑인소년이 장난감총을 가지고 놀다가 급기야 나타난 백인경찰의 총에 맞고 무참하게 죽지 않으면 안되는 사건이 또다시 발생하였다.
더우기 사람들을 경악케한것은 경찰이 사실여부를 알아볼 생각도 하지 않고 차에서 내리자마자 무작정 총을 쏴 소년을 살해한것이다.
이것이 바로 자기의 직분을 걸고 생사람을 잡고도 정당방위라고 우겨대며 치외법권적으로 놀아대는 미국경찰의 진면모이다.
경찰에 의한 이런 살인행위들은 미국도처에서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있다.
비정부기구인 국제대사령의 자료에 의하면 2001년부터 2012년 2월까지 미국에서 적어도 500명이 경찰의 전기충격무기에 의해 사망하였다고 한다. 더우기 전기충격으로 사망한 사람들의 90%가 적수공권이라는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런 인간살륙만행을 꺼리낌없이 저지른 경찰들이 그 어떤 처벌도 받지 않고 직무집행중의 례상사로 치부되면서 사법,검찰은 물론 미행정부까지도 묵인, 비호하고있는것이다.
련방수사국을 비롯한 미국의 국가기관은 직권람용이라는 문제는 아예 덮어버리고 직무집행중의 그 무슨 정당방위발포라는것을 뻐젓이 허용하고있다.
온갖 악이 살판치는 인권불모지에서 살인기질을 체질화한 미국경찰들은 당국의 묵인비호밑에 《정당방위》를 코에 걸면 코걸이,귀에 걸면 귀걸이식으로 휘두르면서 사람잡이를 식은죽먹기로 하고있으며 인종차별에 체계적으로 매달리고있다.
미국경찰들의 무차별적인 살인행위는 몇몇 경찰들의 실수가 아니라 이른바 자유, 민주주의의 간판밑에 살인도 법으로 정당화하고있는 미국의 썩어빠진 제도자체가 낳은 필연적인 산물이다.
결국 반인륜적이고 반인민적인 미국의 사회제도가 살인경찰들을 대대적으로 양성해내고있는것이다.
미국이 《인권옹호》를 목이 쉬도록 떠들어대지만 인권유린악마로서의 구린내나는 정체는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
인종차별이 뿌리깊을대로 깊어져 이제는 철없는 아이까지도 오직 흑인이라는것으로 하여 백인경찰에게 리유없이 총에 맞아 죽어야 하는 이런 참혹한 인권생지옥은 지구상에서 영영 없어져야 한다.(끝)